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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보일러 최초 ‘러시아 국민브랜드’ 선정..
경제

경동나비엔, 보일러 최초 ‘러시아 국민브랜드’ 선정

이상윤 기자 입력 2016/12/20 10:32


사진제공/경동나비엔

[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이 혹한의 땅 러시아에서 최고의 브랜드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경동나비엔은 20일 가정용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업계 최초로 ‘러시아 국민 브랜드’에 선정됐다.

러시아 국민브랜드 조직위원회와 러시아연방 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러시아 국민 브랜드는 러시아 내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고, 최고의 품질을 갖췄다고 인정받은 제품에 수여되는 브랜드와 관련된 러시아 최고 권위의 시상이다.

경동나비엔은 올해 신설된 가정용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첫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전통적으로 유럽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강한 러시아 시장에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보일러 기업으로는 최초로 러시아 국민 브랜드로 선정된 것으로,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 LG에 이어 세 번째이다.

러시아 시장에서 경동나비엔은 후발 주자라는 불리함을 딛고 신규로 시장에 진출하면서 “고장이 나지 않는 컨트롤러”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반향을 일으켰다. 전기공급 인프라가 취약한 러시아에서 전기사용량이 늘어나면 전압이 떨어지는 현상을 반영해 낮은 전압에서도 안전에 문제가 없이 정상적으로 보일러가 가동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불편을 해소했다.

특히 강풍과 역풍 등 갑작스런 기후 변화에도 안전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하는 APS(Air Pressure Sensor)를 적용,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보일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경동나비엔 김택현 러시아 법인장은 “유럽과 CIS 지역으로 향하는 전진기지로서 앞으로도 난방은 물론 에너지를 중심으로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을 선사하는 다양한 솔루션 제품들을 선보여 러시아 국민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윤 기자, sg_number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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