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볼보트럭코리아
[뉴스프리존=박수용 기자]국내 수입 중대형 트럭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볼보트럭코리아(사장: 김영재)가 ‘I-쉬프트 크롤러 기어’ 변속기가 장착된 국내 1호 차량(FH16, 6x4, 750마력)의 출고를 기념, 정혁호 씨와 함께 지난 27일 평택 볼보트럭 종합출고센터에서 인도식을 가졌다.
볼보트럭이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I-쉬프트 크롤러 기어’ 자동변속기는 기존의 볼보트럭 ‘I-쉬프트’ 자동변속기에 ‘크롤러 기어(crawler gear’’가 추가로 장착됐다. 최대 총 중량 325톤의 견인력으로, 이는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동급 중대형 트럭을 통틀어서 최상급의 성능이다.
뛰어난 견인력 외에도 트럭 운전자의 사용 목적 및 차량 사양에 따라, ‘I-쉬프트 크롤러 기어’는 ‘I-쉬프트’ 자동변속기에 전진과 후진에 각각 최대 두 개의 크롤러 기어를 추가해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고, 특히, 후진 크롤러 기어는 트럭의 후진 속도를 현저히 늦출 수 있어 섬세함이 요구되는 후진 작업에 유리하다.
사진제공/볼보트럭코리아
‘I-쉬프트 크롤러 기어’ 자동 변속기는 차량이 정지한 상태에서도 초고하중 화물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반할 수 있는 힘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이로 인해 0.5-2km/h의 초저속으로도 트럭이 운행할 수 있게 되어 트럭의 정밀한 움직임을 필요로 하는 각종 플랜트 건설 현장 등에서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새롭게 적용된 볼보트럭의 ‘I-쉬프트 크롤러 기어’는 비포장도로나 고속도로 등 다양한 지형에서 무거운 중량의 화물을 운송하는 트럭 주행 특성에 적합하도록 매끄럽고 부드러운 기어 변속이 가능하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I-쉬프트 크롤러 기어’는 화물이 매우 무겁거나 지형의 상태가 고르지 않은 건설현장, 광산 등에서 그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수용 기자, psy7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