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의원/자료사진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개혁보수신당(가칭)은 1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인사회와 관련 “국민들의 분노와 민심의 흐름을 여전히 잘 헤아라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오신환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지금 국정혼란에 대한 책임의 중심에 박 대통령이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고, 박 대통령의 각종 의혹과 부인과 관련 “그 부분에 대해 국민들께 용서를 구하고 책임을 통감하며 사죄가 먼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주장했다.
오 대변인은 이어 “여전히 일관되게 부인하는 모습은 국민들의 분노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출입 기자단과 신년 인사회 겸 티타임을 갖고 특검에서 출석 연락이 오면 성실히 임할 것이라면서도 최순실씨와 관계에 대해 “지인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