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상공회의소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일 “올해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녹록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격랑의 한복판에 서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경제환경이 더는 나빠질 수 없을 정도로 나빠졌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올해 기업인들이 의견을 구할 곳은 이제 대한상의밖에 없을 것으로, 대한상의에 기대하는 바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삼성, LG, SK 등 주요 그룹의 탈퇴로 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이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상의의 높아진 위상에 대해서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