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카카오(대표 임지훈)와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박영호, 이하 4:33)은 모바일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의천도룡기 for Kakao(개발사 퍼펙트월드)’에 대한 공동 서비스를 결정하고 다음달 중 ‘카카오게임 S’를 통해 정식 출시한다.
‘의천도룡기 for Kakao’는 최고의 무협 작가 김용의 사조삼부작 중 최고로 평가 받는 ‘의천도룡기’를 원작으로 하는 모바일 게임으로, 원작 ‘의천도룡기’는 탄탄한 콘텐츠와 검증된 재미로 수십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 게임으로 제작됐다.
카카오와 4:33이 공동 서비스하는 ‘의천도룡기 for Kakao’는 의천검과 도룡도의 비밀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70만자에 이르는 텍스트로 담아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담았다. 또 유저 4인이 협동해 거대 보스를 격퇴하는 다양한 종류의 파티 던전, 최대 8명이 한 팀이 돼 연속 보스전을 진행하는 ‘공격대 던전’, 상위 16개 방파간에 벌어지는 대규모 PVP(이용자 간 전투) ‘방파전’, 200 대 200으로 진행되는 치열한 실시간 전쟁인 ‘진영전’까지 MMORPG의 재미를 더했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은 “4:33과 같은 역량 있는 파트너와 ‘의천도룡기 for Kakao’를 함께 서비스 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열심히 준비한 타이틀인 만큼 2017년에 이용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영호 4:33 대표는 “카카오와 함께 아시아 최고 IP(지식재산권)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상윤 기자, sg_number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