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금호타이어
[뉴스프리존=박수용 기자]금호타이어(대표 이한섭)가 14일 올해 5회째를 맞는 '한국-베트남(이하 한-베)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자녀에게 모국 방문을 지원했다.
금호타이어가 지난 2013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한-베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은 국내에 거주하고 베트남 모국방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금호타이어가 왕복 항공권 및 현지 체재비 등 경비 일체를 지원한다.
베트남이 모국인 다문화가정 10가족(39명)은 금호타이어의 지원으로 오는 20일까지 총 6박7일간 각 가정 별로 고향 방문을 통해 친정 나들이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경산시 옥산동 김모씨(47세)는 “퀵배송 업무를 하면서 하루하루 쫓기듯 사느라 해외로 멀리 떠날 생각을 하지 못했다"면서, "결혼 10주년을 맞아 아내가 그토록 원하던 친정을 방문하게 되어 무척 감회가 새롭고 설렌다"고 말했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2008년 호치민 빈증성에 베트남 최초의 타이어 생산공장을 완공하는 등 베트남과의 인연이 깊어 양국간 교류 활동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수용 기자, psy7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