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금호아시아나그룹
[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임직원들과의 ‘소통 경영’ 행보를 강화했다.
박삼구 회장은 올해 경영방침을 ‘4차 산업사회 선도’로 정하고 Bottom-up 방식의 내부 소통을 강조하고, 본인이 직접 임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나선 것이다.
박삼구 회장은 지난 21일 오전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태화산(해발 644m)에서 그룹 입사 교육을 받고 있는 공채 신입사원 및 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등 계열사 사장단 200여명과 산행을 함께 했다.
특히, 이 날 박회장은 산행의 선두에서 정상에 오를 때까지 신입사원들에게 뒤지지 않는 체력을 과시하면서, 산행 내내 금호아시아나인으로서 사회생활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날 오후 5시에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임직원 및 가족들을 위한 ‘금호아시아나 가족음악회’를 개최했다.
‘Kumho Asiana – Leading the Next Wave’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음악회에는 박삼구 회장을 비롯한 그룹 사장단 및 전 계열사의 임직원과 가족 390명이 참석했다.
박삼구 회장은 “금호아트홀연세는 2015년에 세워져 이제 1년 6개월 가량됐다. 아트홀도 연륜이 쌓이면 음(音)을 받아들인다고 한다”면서, “올해 우리그룹은 71년이 됐다. 우리도 꾸준히 연륜을 쌓아 500년 영속할 수 있고, 영원히 ‘금호’를 지속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윤 기자, sg_number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