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S그룹
[뉴스프리존=노승열 기자]구자열 LS그룹 회장이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운영 10주년을 맞아 지난 19일 베트남 하이즈엉성에서 LS드림스쿨 7호 준공식에 참여한 후 대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구 회장은 상생경영 활동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해 신년에 신입사원들과 함께 해 오던 봉사활동을, 올해는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10주년을 맞아 베트남에서 진행했다.
이날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약 120km 떨어진 하이즈엉성 다이쑤엔 초등학교에서 열린 LS드림스쿨 준공식에는 구자열 회장, 코피온(국제개발협력 NGO) 김곤중 부총재, 르엉 반 거우 하이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주석, 판 아잉 선 PACCOM(인민원조조정회) 대표, 초등학교 관계자 등 주요 내외빈 20여 명과 대학생 봉사단과 현지 학생 2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초등학생대학생 봉사단원이 준비한 축하 공연과 10주년 기념 영상을 관람하고, 준비해 온 장학금과 책장 및 도서를 전달하는 등의 기념 행사를 가졌다. 같은 날, 베트남 남부 호치민 인근의 빙롱성에서도 LSCV(LS전선 호치민 법인) 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쿨 8호 준공식이 각각 개최됐다.
이어 구 회장은, 먼저 도착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던 대학생들과 학교 축구장 벽에 벽화 그리기, 도서관 도서 정리 등 노력 봉사활동을 펼쳤다. 구 회장은 환영사에서 “LS가 1996년 처음 하이퐁시에 진출해 약 20여 년이 지난 지금 베트남 전력.통신케이블 분야 1위 기업이 된 데에는 베트남 정부와 국민들의 지원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밝혔다.
노승현 기자, screet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