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월드
[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롯데월드(대표 박동기)가 모바일을 활용한 스마트 사업장 실현을 가속화하고 있다. 아시아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2015년 11월 줄을 서지 않고 놀이기구를 우선 탑승할 수 있는 매직패스 앱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1분기 내에 전 사업장에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앱을 활용할 예정이다.
앞으로 롯데월드 5개 사업장에 제공될 모바일 앱을 활용하면 매표창구나 무인발권기를 거칠 필요 없이 게이트에서 QR코드를 스캔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 예매한 티켓도 예매번호를 모바일 앱에 입력하면 똑같이 이용할 수 있다.
날짜와 인원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최적의 가격을 안내해 주는 방식으로 심플하게 화면을 구성해 고객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모바일 앱를 통해 예매한 티켓은 탭에서 QR코드로 발권할 수 있다.
롯데월드 모바일 앱은 티켓 예매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쿠폰을 제공하고, 참여형 이벤트를 전개해 편리하고 알뜰한 나들이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매직패스를 모바일 앱으로 통합하고, 연간회원권 결제와 공연참여권 예약도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월드는 “현재 키즈파크와 아쿠아리움 두 곳에 모바일 앱을 먼저 부분 적용한 상황”이라면서, “다음달 어드벤처와 워터파크를 거쳐 전망대까지 1분기 내에 순차적으로 전 사업장에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윤 기자, sg_number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