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반도체 협력사들에게 사상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삼성전자는 25일 122개 반도체 협력사에 215억5000만원 규모의 ‘2016년도 하반기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95개 협력사에 제공한 152억8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2016년 협력사 인센티브는 총 368억3000만원에 이른다.
2010년에 관련 제도가 도입된 이래 최대 규모로, 인센티브를 받은 협력사는 전액을 근로자들에게 지급하게 된다.
수혜 대상 근로자는 1만1851명으로,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센티브를 설 연휴 직전에 지급해 협력사 임직원의 사기 진작은 물론 내수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협력사 인센티브는 생산성 격려금과 안전인센티브로 구성돼 있고, 연 2회 제공된다.
이상윤 기자, sg_number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