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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네이버 ‘라이브 검색’-카카오 ‘서치라이트’...‘검색기능’ 격돌

이상윤 기자 입력 2017/01/26 09:18

[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네이버와 카카오가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검색기능으로 모바일에서 격돌한다.



네이버, ‘라이브 검색’ 이미지/사진=네이버 제공

25일 네이버에 의하면, 지난해 1월부터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의 ‘라이브 검색’이 다음 달 9일부터 네이버 모바일 통합 검색 결과에 적용된다.


네이버는 지난 1년간 해당 탭에서 ‘톡(TALK) 영역’ 기능을 새롭게 공개하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기술로 검색결과를 선보였다. ‘톡(TALK) 영역’은 실시간으로 인기 있는 방송프로그램·아이돌을 검색하면 톡 영역이 가장 상단에 노출되고 다른 이용자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식당을 검색할 경우 꾸준히 글을 게재하고 인기가 높은 리뷰가, 여행지를 검색하면 최신 정보를 포함한 코스·숙소 등의 글이 나타나는 기술로 검색결과의 만족도를 높였다. 딥러닝 기법 중 나선형 신경망 네트워크를 활용해 검색된 연예인의 이미지와 텍스트를 추출해 시간 순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였다.


카카오톡, ‘서치라이트’ 이미지/사진=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지난해 9월부터 카카오톡의 3번째 탭인 ‘채널’에서 ‘서치라이트’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서치라이트’는 이용자의 검색 의도를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검색어의 특징에 따라 결과를 확장해 보여준다.


이용자가 ‘폭설주의보’을 검색하면 ‘폭설주의보 뉴스’ ‘폭설주의보 관련 글’ 등을 ‘카드’ 형식으로 나열해 검색의도에 맞는 결과를 찾을 수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가 개설된 검색어의 경우 ‘플러스 친구 추가’를 검색 결과에 노출시키면서, 실시간 이슈가 되는 검색어일 경우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보여준다.


이상윤 기자, sg_number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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