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노승현 기자]국내 1위 주식부호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상장주식 가치가 최근 1년 새 4조7천억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재벌닷컴 조사결과에 의하면, 이 회장의 상장사 주식자산 가치는 지난 26일 종가 기준 15조2천207억 원으로, 1년 전 10조4천9백억여 원보다 4조7천2백억여 원, 4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분 3.52%를 보유한 삼성전자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의 보유 주식 평가액도 1년새 75% 늘어나 2조1천억원을 넘긴 반면,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물산 주가 하락으로 11% 줄어든 6조7천714억원으로 추산됐다.
노승현 기자, screet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