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심종대 기자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왕궁수문장교대의식’이라는 용어는 조선시대 ‘경국대전(經國大典)’ 등의 자료에는 보이지 않지만, 궁궐문을 지키는 수문장의 직품과 수문장이 속한 관청인 수문관청의 직제 형태 등이 나타나 있다.
기록에 의하면, 조선시대에는 궁성문 개폐의식, 궁성 수위의식, 행순(순라의식) 등이 있었고, 이 자료들을 바탕으로 그 명칭을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이라고 1996년부터 재현하고 있다.
조선시대 궁성에는 궁궐문을 책임지는 관청인 수문장청이 설치돼 종 6품의 수문장을 비롯해 참하와 수문관이 궐 내외의 수위(守衛)를 담당하였고, 이들은 도성 문의 개폐와 통행인을 검사하고 단속하는 임무를 담당했다.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은 입취위 및 개식타고, 군호하부 및 군호응대, 초엄, 중엄, 상엄, 예필 순으로 진행된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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