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걸 온 더 트레인’(폴라 호킨스 작)을 영화화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걸 온 더 트레인’(감독 테이트 테일러)이 오는 3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걸 온 더 트레인’은 통근열차 창 밖으로 보이는 메건의 일상을 관찰하던 알코올 의존자 레이첼이 메건 실종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이다.
동명의 원작 소설이 전미대륙에서 6초에 한 권씩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소설의 영화화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걸 온 더 트레인’은 2015년 1월 출판된 이래로 총 50개국에서 40개가 넘은 언어로 번역 출간, 전 세계적으로 1,500만 부라는 놀라운 판매 기록을 세웠다. 출간 직후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로 선정돼 21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고, 오바마 대통령의 여름휴가 독서 리스트로도 알려지며 더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걸 온 더 트레인’의 연출을 맡은 테이트 테일러 감독 또한 세 여성 주인공이 이끌어나가는 원작의 스토리 구조에 완전히 매료됐을 뿐만 아니라, “외로움, 우울함, 중독과 싸우게 되는 주인공에 감동을 받았다”면서 매력적인 캐릭터 설정에 남다른 매력을 느꼈다 한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