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앞으로 KTX와 SRT 등 고속철도를 조기에 예약하는 고객은 대폭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내수활성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고속철도 할인제도 등 대중교통 대책을 발표했다.
강 장관은 고속철도의 비용부담을 완화키 위한 조기예매 할인 제도를 올해 8월부터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할인제도 도입은 올해 8월 중 도입될 무정차 직통열차와 비슷한 시기에 추진될 예정이다.
구입 뒤 일정 기간 코레일의 일반열차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내일로’ 티켓의 이용연령도 높아진다. 현재 내일로 티켓은 만 25세 이하만 구입할 수 있지만 올해 말부터는 만 29세 이하까지 티켓을 살 수 있게 된다.
한편,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봄 여행주간에는 관광열차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해당 기간에 코레일이 운영하는 중부내륙관광열차.백두대간협곡열차.남도해양열차.평화열차.정선아리랑열차.서해금빛열차 등 5대 관광열차는 3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천호 기자, sg_number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