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근영 과장/사진제공=방송통신위원회
[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베트남 나뜨랑에서 열리고 있는 제3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하 ‘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전자상거래그룹(이하 ‘ECSG’, Electronic Commerce Steering Group) - 개인정보보호분과(이하 ‘DPS’, Data Privacy Subgroup)의 정례회의에서 이용자정책국의 안근영 과장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까지.
ECSG는 회원국 간 전자상거래 성장을 촉진하고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1999년도에 APEC에 신설됐다. ECSG 내에 개인정보보호분과(DPS)와 전자무역분과(PTS, Paperless Trade Subgroup) 2개의 하위 분과를 두어 운영해 왔다.
DPS는 신뢰 기반의 디지털 경제 발전 촉진을 위해 개인정보보호 인증 체계인 CBPRs를 개발해 회원국내 보급을 확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프라이버시 이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APEC DPS 부의장 선출로 인해 국제기구 내 개인정보보호 분야 활동에서 우리나라의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 국제사회의 개인정보보호 정책 형성 과정에 영향력을 제고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상윤 기자, sg_number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