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미술관 로비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삼성미술관의 홍라희 관장이 지난 6일 관장직에서 사퇴한 데 이어 홍라영 총괄부관장도 8일 사퇴했다.
미술계에 의하면, 홍라영 총괄 부관장은 이날 사임했고 삼성미술관 리움은 다음 달 중순부터 시작해 8월까지 개최할 예정이었던 기획전시인 김환기 회고전도 취소했다.
삼성미술관 리움이 개최하려던 김환기 전은 국내 미술계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환기(1913~1974) 화백의 전 시기 작품을 소개하는 대규모 회고전이라는 점에서 미술계의 관심이 컸다.
또한 리움은 올해 9월부터 12월 개최키로 예고한 서예전 ‘필(筆)과 의(意): 한국 전통서예의 미(美)’전도 취소한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