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국내 최대 패션 B2B 마켓인‘2017 F/W 인디브랜드페어’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디브랜드의 참가업체가 선정됐다.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오는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2017 F/W 인디브랜드페어(Indie Brand Fair)’에 참가하게 될 업체는 총 160개사로 백화점, 쇼핑몰, 편집샵, 온라인유통, 패션테크 등 유통업체 관계자들의 심사를 통해 여성복60개, 남성복30개, 패션잡화 70개(가방, 구두 액세서리 등)를 선정했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7년 유망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 지원 사업으로 인디브랜드에게는 유통 및 패션업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유통 및 패션업체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컨텐츠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B2B)이다.
앞서 지난해 4월과 9월 개최된 인디브랜드페어는 총 3백여개 브랜드가 참가, 입점, 협업, 완사입, 위탁, 팝업스토어, 판매전 등 3,566건의 상담과 내수 45억, 수출 334만불의 비즈니스 실적을 올렸다. 특히 전시기간 중 효율적 상담을 위해 유통 및 패션업체를 대상으로 바이어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고, 다음달 초 인디브랜드와 사전등록 국내바이어간 상호 정보를 공유해 보다 원활 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의 인디브랜드와 비즈니스 연계를 희망하는 중국 및 동남아바이어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한국패션협회는 AFF(아시아패션연합회), 패션관련단체, 현지 에이전시와의 연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상윤 기자, sg_number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