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노승현 기자] 기획재정부는 23일 송언석 2차관 주재로 ‘제3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2월 재정집행 실적 및 1분기 집행현장조사 결과 등을 논의했다. 지난달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을 포함한 중앙재정은 2월 계획(45조7천억원) 대비 5조3천억원 초과한 51조원을 집행했다. 중앙부처가 45조원을, 공공기관이 5조9천억원을 각각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달 간 50조원이 넘는 재정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별도 관리 중인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은 2월 3조5천억원을 집행해 계획을 4천억원 초과 달성했고, 일자리사업은 1천억원을 초과한 2조1천원을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정조기집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민간사업자 선정 시 일자리 창출이 우수한 기업을 우대하고, 집행현장조사제를 적극 활용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집행현장조사 대상사업 선정 기준 및 점검 내용 등을 구체화한 ‘집행현장조사 운영지침’을 수립했다.
노승현 기자, screet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