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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진상조사위, “중간발표, 손해볼 수 있는 캠프 배려차원”

심종대 기자 입력 2017/03/26 14:02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 경선과정중에 있는 더불어 민주당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진상조사위원장은 26일 “현장투표 문서 유출 의혹과 관련해 조금이라도 손해를 볼 수 있는 캠프를 배려해 중간 발표를 하게 된 것”이라면서, “유포된 결과는 전혀 신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투표용지 분출에 관한 조사로 양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7일 호남권 경선을 앞두고 일부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중간 발표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서 양 위원장은 이어 “시중에 유통된 일부 지역구 개표 결과는 정부나 중앙당 선관위 차원에서 작성한 바 없는 문서”라면서, ”유출됐다는 표현 자체가 맞지 않다. 일부 지역 괴문서 출처를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어였다.

 

더불어민주당 진상조사위원회는 지난 22일 현장투표 직후 일부 SNS상에 투표 결과라며 엑셀파일 등이 올라온 데 대해 진상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6명의 지역위원장이 지역위원장만의 카톡방에 지역구 결과를 올렸으나 다른 SNS상에 유포하지 않은 만큼 유포할 의지가 없었다고 결론내렸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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