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대표가 이번 주 중 서울 여의도에 사무실을 마련한다.
김 전 대표는 지난 7일 탈당 의사를 밝힌 뒤 국회의원회관에서도 나와 주로 호텔 등에서 정치권 인사들을 만나왔고, 서울 여의도의 한 빌딩 5층에 사무실을 빌려, 이번 주 초.중반께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김 전 대표 사무실이 들어서는 곳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선 때 사용했던 곳으로, 지금은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주자인 홍준표 경남지사의 캠프가 입주해 있다.
한편 김 전 대표는 27일 대구를 찾아 천주교 대구대교구장인 조환길 대주교를 예방해 대구·경북의 민심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