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역시 여자의 계절인가요?
흐트러지게 핀 그윽한 매화향에 취해버린 여인의 모습에서 女心이 그대로 녹아 내리는듯 싶다.
여심만이 아니다. 꽃향기에 정신을 잠깐 놓을 만큼 아름다운 화려한 풍경에 만인천하 말을 잇지 못한다.
해마다 이맘때쯤 절정을 이루어 꽃과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유명한 광양매화마을. 올해도 어김없이 계절은 찾아왔다.
쳇바퀴 도는 일상사 이번주말 아름다운 섬진강을 바라보며 매화꽃 나들이로 지친 心身을 달래보는것은 어떨까.
글-사진/이흥수 기자, lhsjej705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