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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김용희 기자]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114 조사에 의하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같은 0.05% 상승하면서 12주 연속 상승세가 지속됐다.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사업 추진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0.04%에서 금주에는 0.08%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구별로는 중(0.20%).강서(0.11%).송파(0.10%).중랑(0.09%).서대문(0.08%).강남(0.07%).강동(0.07%).동대문(0.06%).동작(0.06%).양천구(0.03%) 등이 올랐다.
신도시의 아파트값은 0.01%로 지난주(0.04%)보다 오름폭이 둔화했다. 1기 신도시의 아파트값이 0.03%로 지난주와 비슷했지만 2기 신도시가 지난주 0.04% 올랐다가 이번 주에는 0.02% 하락했다.
분당(0.05%).판교(0.03%).평촌(0.02%).일산(0.01%)이 소폭 상승한 반면, 동탄신도시는 0.08% 하락했고 산본과 중동, 김포한강, 광교, 위례신도시 등은 보합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0.01% 오른 가운데 재건축 추진이 활발한 과천시가 0.13%로 가장 많이 올랐다.
김용희 기자, p04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