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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안철수 조폭연관’ 의혹에 “웃기는 네거티브”..
정치

박지원, ‘안철수 조폭연관’ 의혹에 “웃기는 네거티브”

심종대 기자 입력 2017/04/07 18:44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안철수 후보의 조폭연관 의혹와 관련, “제발 좀 웃기는 네거티브는 ‘마 고마해라’”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인기 정치인은 어디를 가나 사진 찍자는 국민을 만난다. 저도 하루에 수십 번 사진을 찍습니다. 그분들 신원조회하고 사진 찍을까요. 만약 사진 찍은 분이 간첩으로 밝혀지면 국가보안법으로 처벌받나요”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하고 있는 광주경선 동원 의혹에 대해서는 “우리당 광주 부산 경선 과정에서 불법이 밝혀지면 저는 핑계대지 않고 출당조치 등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밝힙니다. 이미 부산 광주시당에 조사 지시를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제 눈의 대들보는 못보고 남 눈의 티눈만 보는 민주당!”이라면서, “전북 우석대학생 동원 사건은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관계없다고만 합니다”라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우석대학생 동원 의혹에 대해 역공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조폭 동원’ 사진 논란과 관련해 한국청년회의소(JC)가 “사진 속 6명 중 JC 회원은 단 한 명이다. 이 회원은 폭력조직에 몸담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김재연 JC 홍보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김호탑 JC중앙 회장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같이 사진을 촬영한 사람들과 안면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것은 개인의 인간관계일 뿐 각 지역의 JC와 회원들이 폭력조직과 관계된 활동을 하는 것은 절대 있을 순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


김 홍보실장은 이어 “단 하루 만에 65년의 역사를 이어온 한국청년회의소(JC)의 명예는 큰 상처를 입었다”면서, “(한국청년회의소)자체를 마치 폭력조직과 관계된 것처럼 묘사되거나 특정정당을 위해 움직이는 것처럼 비춰질 소지가 있는 그 어떤 사진과 기사에 대해서도 좌시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모든 강경한 법적 조치와 대응을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제가 제기된 ‘천년의 숲’ 포럼 당일의 정황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그 회원과 통화는 했지만 주위 상황 등 확실한걸 (조사)해서 점검 보도와 함께 그 내용들을 다시한번 발표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또 해당 회원이 렌터카 업체 사장으로 국민의당 경선 동원을 도왔다는 의혹에는 “그 회원이 렌터카업체 운영하는 건 맞다. 그런데 이번에 연루되면서 차떼기 렌트카를 했다 이런 내용들은 회원과 통화를 했고 렌터카를 대여한 적 없다는 걸 확인했다”고 말했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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