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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문재인 후보측, 아들 특혜 취업 ‘물타기’...
정치

국민의당, “문재인 후보측, 아들 특혜 취업 ‘물타기’...안철수 ‘딸 의혹 제기’”

심종대 기자 입력 2017/04/07 20:11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국민의당이 안철수 대선후보 딸에 대해 7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이 제기한 ‘재산 비공개 의혹’에 대해 “문 후보 아들의 특혜 취업 의혹에 대한 물타기로 상대 후보의 딸을 거론하는 비열한 처사”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김경진 수석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아니면 말고’식의 의혹제기에 대해 안 후보와 국민 앞에 당장 사과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안 후보의 딸은 미국 스탠포드 대학 박사 과정 조교로 재직하며 2013년 회계연도 기준 2만 9891달러, 한화 약 3천 400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면서, “안 후보 재산 신고 당시, (재산 공개를 하지 않아도 되는) 독립 생계기준을 훨씬 넘는 소득”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안 후보 딸의 소득을 입증하는 미국 세무당국의 증명서를 첨부해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제출하고 재산 공개 거부를 신청해 승인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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