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민의당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국민의당이 10일 “더불어민주당 안산시 상록구을 지역구 김철민 의원 등이 세월호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었다”고 밝혔다.

장진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 소속 안산시의원 4명과 김철민 의원이 목포신항에서 세월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면서 해당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민주당은 세월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국민의당 소속 목포시의워들에 대해 “한심하다”라면서 안철수 후보의 사과외 당 차원의 징계를 요구했고, 이에 대해 박지원 대표가 즉각 사과하는 한편 보안구역 내 촬영 행위에 대해 관계 당국에 고발한 바 있다.

장 대변인은 이어 “자기 눈의 들보는 못 보고 남의 눈의 티만 보고 비난해 온 민주당은 이제 어떻게 할 것이냐”고 반문하고, “민주당의 대응을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