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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부, “G7 북한규탄성명 환영 ‘대량살상무기 개발 포기해야’”

김종용 기자 입력 2017/04/12 02:36

[뉴스프리존=김종용 기자]외교부는 11일 이탈리아 루카에서 개최된 G7(주요 7개국) 외교장관회의에서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이 채택된 것과 관련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 정권은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긴장을 조성하는 도발적 언사와 위협을 일체 중단하고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포함한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을 즉각 포기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고강도 전략도발을 감행한다면 안보리 제재 결의는 물론, 주요국 독자제재 등을 통해 북한 정권이 감내하기 어려운 강력한 징벌적 조치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외교장관회의에서는 북한 문제가 국제사회의 최우선 어젠다라는 공동의 인식을 바탕으로, 북한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하고 북한 핵 프로그램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CVID)으로의 폐기를 촉구하는 내용을 포함한 공동성명이 채택됐다.  

김종용 기자, hyunwoo333@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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