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최윤환 기자]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13일 방송된 첫 ‘대선후보 TV토론’과 관련해 “불과 6분을 주고 세 명의 후보자 검증을 해보라고 했다”면서, ”짧은 대선 기간이라 이미지 선거로 전락할 위험이 다분해 걱정“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홍준표 후보는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어제 TV토론에서 불과 6분주고 세 명의 후보자 검증을 해보라고 했다”면서, “그래서 문 후보에게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연차로부터 뇌물 640만 달러를 받을 당시 그것을 알았냐고 물어보았고, 안철수 후보에게는 사드배치 오락가락, 촛불 사태 시 오락가락을 물어보았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어 “유승민 후보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인간적 배신, 정책적 배신, 정치적 배신에 대해 물어 보았다”면서, ”사실 대통령은 통치철학만 분명하면 된다. 정책각론은 참모들이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또 “짧은 대선 기간이라 이미지 선거로 전락할 위험이 다분해서 걱정이다”면서, “오천 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질 지도자를 뽑는 선거인데 대통령의 사상, 통치철학은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생각된다. 홍준표를 찍어야 자유대한민국을 지킨다”고 덧붙였다.
최윤환 기자, cyh22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