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이마트가 할인점 사업의 내실을 강화하기 위해 울산.학성점을 폐점하는 등 구조 개선에 나선다.
이마트는 13일 열린 경영 이사회에서 비효율 자산을 처분키로 하고, 2건의 미개발 부지를 매각키로 결정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불투명한 경제환경과 할인점 성장둔화에 선제 대응해 경영효율을 높이고 지속적인 체질개선으로 수익구조를 혁신해 나가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매각 부지는 하남시 덕풍동 소재 이마트 하남점 잔여부지와 평택시 비전동 소재 평택 소사벌 부지로, 이마트는 부지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은 트레이더스, 이커머스 등 미래 성장사업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울산 학성점은 현재 추진 중인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이 국토부 최종승인을 받게 되면 폐점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점포도 체질개선 및 효율 향상을 위해 이마트 점포 중 매출 1위인 은평점은 3~4층을 패션 스트리트 형식으로 리뉴얼을 마쳤고, 21일에는 일렉트로마트도 연다.
가양점 등에도 패션 스트리트 형식 도입을 검토 중이고, 수원, 월배, 자양, 안산 고잔점 등 매출 상위 대형점포에는 일렉트로마트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상윤 기자, sg_number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