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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최현주 결혼설’… 심경 고백 “프러포즈도 못했다..
문화

안재욱 ‘최현주 결혼설’… 심경 고백 “프러포즈도 못했다”

김은경 기자 입력 2015/03/02 11:35
이대 출신 뮤지컬계 여신...

사진제공=안재욱 최현주 결혼설/황태자 루돌프 공식 홈페이지
[연합통신넷=김은경기자] 배우 안재욱이 뮤지컬배우 최현주와 ‘5월 결혼설’에 심경을 밝혔다. 안재욱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공식 팬 홈페이지에 “답답하다”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통해 연인 최현주와 ‘5월 결혼설’을 해명했다.
 

안재욱은 이 글에서 “종일 울리는 벨소리와 문자 메세지. 무슨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하나하나 설명하기가 힘들다”면서 “그 정도의 기사면 소속사에 확인 정도는 하고 내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결국 작은 결례가 물의를 빚게 만들었다”고 불쾌감을 내비쳤다.
 

이어 “결혼을 꿈꾸고 그리며 연애를 하는 것 맞다. 깊은 사랑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살던 삶에 조용히 다가 와준 친구”라며 “이것이 운명이라면 좋은 결실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매일한다. 그래서 더욱 조심히 진지하게 고민도 하며 만남을 이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안재욱은 “열애기사 이후로 만나는 모든 지인들과의 자리는 연애 얘기와 결혼 얘기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결혼에 대한 정보가 없는 나로서는 필요한 준비과정이며 세세한 격식까지도 질문이 끊어지질 않았다”면서 “그 때의 오고간 수많은 대화들 중에 ‘5월이 좋지 않겠는가’. ‘여름을 넘기지 말아라’, ‘생각하면 어느 어느 호텔이 좋을 거다’ 식의 대화들이 오고 갔다”고 ‘5월 결혼설’의 진원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마도 그런 대화내용들이 흘러 흘러 전해진 것 같다. 주위의 지인이라고 해봤자 방송, 공연 관계자가 대부분이니 어찌 막을 수 있겠는가”라며 “소문의 진원지를 찾는다 한들 가까운 지인일 테고 반가운 마음에 얘기들이 옮겨졌을 텐데 뭐라 할 수 있는 입장도 아니다. 다만 마치 확정인 것처럼 기사가 나갔으니 모두가 당황스럽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기사가 나간 후 둘이 편하게 데이트하고 다니는 요즘이 행복하다. 아직 정식 프러포즈도 못한 상황”이라며 “중요한 일들이 생길 시에는 여러분들께 꼭 직접 알리겠다.늘 그랬듯이 조금만 믿고 기다려 주신다면 제가 직접 말하는 얘기가 사실이라는 점 잊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뮤지컬 배우 최현주의 '안재욱과 5월 결혼설'이 제기된 가운데 최현주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최현주는 1980년생으로 안재욱보다 11살 연하다. 최현주는 이화여자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일본 극단 시키에서 활동한 재원이며, 2009년 한국으로 돌아와 '오페라의 유령' 크리스틴 역을 맡았다.
 

최현주는 곱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닥터 지카고'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2014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연된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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