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 고재성기자] 정년퇴직을 앞둔 선생님을 위해 특별한 퇴임식을 마련한 제자들의 이야기가 누리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A씨는 "선생님의 퇴임식을 위해 150명의 제자가 뭉쳤다"며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했다.
제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한 퇴임식을 맞이한 주인공은 황금중학교에 재직 중인 현 교감 김종건 선생님이다.
김종건 씨는 항상 제자들에게 따뜻한 분이었다.
평소 자전거로 출퇴근을 할 정도로 검소하고, 바자회에서 양복을 사 입는 형편에도 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제자들을 먼저 생각했다.
A씨와 김종건 씨의 인연은 중학교 3학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A씨는 담임이 아니었음에도 그를 무척 따랐고, 선생님 또한 살뜰히 A씨를 챙겨주었다.
A씨가 주례를 부탁할 당시 김종건 씨는 "평교사인 내가 주례를 해도 부모님과 시부모님이 좋아하시겠느냐?"며 도리어 A씨를 걱정했다.
A씨는 "교권이 추락한 이 시대에 진정한 스승의 모습을 보여준 김 선생님이 정년퇴임을 맞으셨다"면서 그의 마지막을 위해 무려 150명의 제자가 뭉쳤다고 전했다.
선생님을 위해 모인 제자들은 고등학생부터 오십 줄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했다.
제자들은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선생님의 마지막수업'이라는 타이틀로 감동의 퇴임식을 준비했다.
이 특별한 이벤트는 28일 오후에 진행됐으며 제자들은 남는 돈으로 장학 재단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선생님에 대한 사랑과 존경으로 모인 제자들의 뜻깊은 선택에 누리꾼들은 공감의 댓글을 달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엄마가 딸에게 전하는 10가지 ‘삶의 지혜’
모든 엄마가 가장 바라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딸이 자신보다 멋진 삶을 사는 것이다.
그래서 여자의 삶에서 엄마라는 존재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엄마로부터 시작된 여자의 삶은 대부분 엄마라는 이름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인생은 배우고 배워도 모자라기에 엄마는 딸에게 일러주고 싶은 것이 많다. 하지만 일일이 따라다니며 하나에서 열까지 가르쳐 줄 수는 없다.
이에 '엄마가 딸에게 전하는 10가지 삶의 지혜'를 소개하고자 한다. 같은 여자로서 삶을 살고 있는 엄마들이 전해주는 것이기에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딸은 엄마의 꿈이라는 것을 명심하며, 딸이란 이름으로 살고 있는 많은 여성이 이를 꼭 확인해 주길 바란다.
1. 스스로의 능력에 한계를 짓지 마라.
하이힐을 벗지 않는다면 자신이 얼마나 빨리 달릴 수 있는지 평생 알 수 없다.
"이건 내가 할 수 없는 일이야"하며 지레 포기하지 말고 일단 달려라.
2. 자신만의 철학을 가져라.
철학은 힘이 있다. 자신만의 철학은 삶의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확고한 소신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3. 남자를 고쳐 쓰려는 생각을 버려라.
네가 누군가를 변화시킬 수 있을 거란 생각은 하지 마라.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바뀌지 않을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받기보다는 처음부터 제대로 된 사람을 만나라.
남자를 고쳐쓰려는 생각을 버려라
4. 미래를 위해 현재의 행복을 포기하지 마라.
하루하루를 행복이란 조각들로 채워야만 달성된 목표가 더 값진 것이다.
미래를 위해 현재를 견디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위하여 순간에 충실한 삶을 살아라.
5.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라.
누구나 부족한 점을 가지고 있다. 모든 일에 완벽해지려고 애쓰지 마라.
대신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노력하라.
6. 거절에 익숙해져라.
싫다고 말하는 것도 능력이다. 원치 않는 일을 끌어안고 괴로워하기보다는 당차게 거절해라.
상대방은 차츰 당신이 싫어하는 것을 기억하고 당신을 배려하게 될 것이다.
반대로 당신이 배려한 몇 가지 일에 대해서는 감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거절에 익숙해져라
7. 사랑할 때는 최선을 다해라.
연애 중에는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일지 몰라도, 헤어진 후에는 마음 가는 대로 표현했던 사람이 강자다.
사랑에 있어서 최선을 다해야 후회가 안 남는다.
8. 안 맞는 사람과 억지로 인연을 이어가려고 애쓰지 마라.
스트레스받으며 노력해야 할 인연이라면 차라리 없는 것이 낫다.
그 시간에 정말 너의 사람을 찾고 그들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9. 결정하기 어려운 일이 있다면, 엄마에게 조언을 구해라.
엄마도 수년 전 너와 비슷한 고민을 했을 것이다.
엄마의 경험도 당신의 자산이라고 생각하고 잘 활용하라.
10. 핸드크림과 넥크림을 꾸준하게 발라라.
여자의 나이는 손이나 목 상태를 보면 알 수 있다.
손이나 목은 어떠한 시술로도 젊음을 돌이킬 수 없는 만큼 젊을 때부터 관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