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이태임 욕설 논란, 공식입장 '컨디션 난조로 입원치료'..
문화

이태임 욕설 논란, 공식입장 '컨디션 난조로 입원치료'

김은경 기자 입력 2015/03/05 14:33
특정신체부위가 이슈됐고 악플로 고통스러워

이태임 공식입장, 욕설 논란에 “특정신체부위가 이슈됐고 악플로 고통스러워 정신적 컨디션 난조로 입원치료 했다.”


배우 이태임이 최근 벌어진 욕설 논란의 공식입장을 밝혔다.

[연합통신넷=김은경기자] 4일 오후 이태임의 소속사 어니언매니지먼트그룹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태임이 자신의 행동에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추후 예정된 드라마 촬영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태임의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하차와 SBS ‘내 마음 반짝반짝’ 녹화 불참에 관련 현재까지 상황을 “이태임은 출연작들이 이슈가 될 때마다 프로그램과 상관없이 특정신체부위가 이슈가 됐고 수많은 악플들로 인해 고통스러워했다”며 “같은 해 방영됐던 드라마의 조기종영으로 인한 심적 상처가 깊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태임이 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였으나 계속된 특정신체부위 언급 기사나 각종 악플들이 부각됐고, 그의 가족을 비롯해 친인척까지 조롱의 대상이 돼 심각한 불면증에 시달렸고 극심한 신체적, 정신적 컨디션 난조로 입원치료가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태임은 지난달 26일 입원해 어제(3일) 드라마 촬영을 위해 퇴원해 촬영장에 정상적으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배우 이태임이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 중 예원에게 욕설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운 사실이 한 매체에 따르면 이태임이 예원에게 "XX XXX아, 연예계 생활 그만하고 싶냐? 좀 뜨니깐 개념 상실했냐. 깝치다가 죽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었다.
 

그러나 이 같은 내용은 증권가 정보지 일명 '찌라시'에 적힌 내용으로, 사실 여부는 확인 되지 않은 상태이다. 다만 예원 측은 이 내용을 두고 "욕설한 건 맞지만 찌라시에 적힌 만큼 심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설명했었다.
 

한편 이재훈과 띠동갑내기로 프로그램을 통해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태임이 최근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이태임은 겨울 바다에 입수해서 촬영을 하던 중 '춥지 않냐. 괜찮냐'는 말에 갑자기 심한 욕을 하고 화를 냈으며, 갑작스러운 이태임의 행동에 촬영까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었다.
 
결국 이태임은 당시 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이에 MBC 측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다. 이태임의 하차는 건강상의 이유 때문이며  더이상은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으나 "이태임 출연분을 통편집하기로 결정했다"며 "현장에서의 욕설 등 사실 여부를 떠난 결정이다. 다만 시청자들이 논란을 빚은 이태임을 보기에 불편할 것을 고려해 오랜 시간 논의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덧붙였었다.

이하 이태임 소속사의 공식입장 전문

이태임씨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하차 , SBS '내 마음 반짝반짝' 녹화 불참에 관련하여 현재까지 상황을 말씀 드립니다. 최근 이태임씨는 SBS '내 마음 반짝반짝', MBC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을 진행 중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4년 영화 개봉 이후 이태임씨의 출연작 들이 이슈가 될 때 마다 프로그램과 전혀 상관없는 특정신체부위가 이슈 되었고, 수많은 악플 들로 인하여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으며, 같은 해 방영되었던 드라마의 조기종영으로 인한 심적 상처가 깊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태임씨는 최근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촬영을 병행하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의지를 보이고 있었으나, 위 프로그램 방송 이후에도 이어지는 특정신체부위 언급 기사, 각종 악플 들이 부각되었고, 이태임씨의 가족을 비롯해 친인척까지 조롱의 대상이 되면서 심각한 불면증에 시달렸고 극심한 신체적, 정신적 컨디션 난조로 인한 입원 치료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이태임씨는 2월 26일 입원 하여 3월 3일 드라마 촬영을 위하여 퇴원하였으며, 3일 오전 '내 마음 반짝반짝' 촬영장에 정상적으로 복귀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태임씨 또한 자신의 행동에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추후 예정 된 드라마 촬영도 정상적으로 스케줄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연예인이기전에 한 가정의 딸이자, 누나인 이태임씨가 이러한 일들로 고통과 마음의 상처를 가지기엔 충분한 여지가 있다고 판단이 되며, 저희 어니언매니지먼트그룹 직원들도 이태임씨의 심적 안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함께하지 못한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 제작진 여러분, 같이 출연한 출연자 여러분, 더불어추운 날씨 속에서도 고생하시는 '내 마음 반짝반짝' 제작자 여러분과 감독님, 작가님, 같이 출연하시는 배우분들 에게도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추후 어니언매니지먼트그룹은 이태임씨의 건강관리와 정상적인 촬영 스케줄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며,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립니다. 다시 한번 이번 사태로 인해 걱정을 끼쳐드렸던 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