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차종목 논설위원]대전성시화운동본부는 5월18일 오전9시30분부터 오후2시까지 충무체육관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초청하여 제15회 효 행복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제1부 행복공연으로 행복무용(정문용교수) 행복노래(김영교수) 드림워십(워십팀) 풍물마당(한국예술단)이 진행되었으며, 제2부 행복 말씀 콘서트/축사진행으로 환영사(미래목회포럼대표회장 박경배)와 대전기독교연합회장(김용혁), 대전시장(권선택) 교육감(설동호)등이 축사를 이었다.
제3부 행복 식사간에는 우리춤자랑(송촌실버대학) 중창(모란봉예술단) 우리춤체조(정춘자교수) 행복찬무(헷세드무용단)의 순서가 진행되었으며 제3부 행복 특별공연순서로 가수 태진아가 할아버지 할머니 어른신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함께 했다.
효 행복축제는 대전성시화운동본부가 15년 동안 주최한 행사로서 단 하루만이라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날 젊어지는 날을 기대하며 존경과 사랑을 나누는 시민, 행복을 함께 나누는 시민이 되고자 하는 염원을 기획했다.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임제택목사)은 약6,000여명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점심과 선물을 나누며 “하루 동안이라도 절망과 분노, 불만, 슬픔 등은 더 빨리 늙게 만들지만 기쁨과 사랑, 감사와 자족하는 마음은 젊게 만듭니다. 날마다 기쁨과 사랑, 감사로 사셔서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이 젊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라는 감사의 말을 하며 효 행복축제의 분위기를 기쁨과 사랑 행복의 시간을 보내는데 힘을 더하였다.
대전성시화운동본부는 효행에 있어서 가족 내 갈등의 원인 중 고부갈등의 원인이 가장 큰 해결점이라 지목했고 이의 해결을 중시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운동본부 내부적으로는 며느리의 윤리와 시어머니의 윤리를 정하여 시민과 함께 공감대 형성에 힘써왔으며 현실과 조화된 효를 추구하였다.
전통적인 효 사상은 위와 같이 범시민과 단체들의 운동과 함께 현실과 조화를 추구하면서 변하고 있으며 수직적이고 종속적인 관계의 효에서 수평적이고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고 사랑하는 관계의 효로 변화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