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 고재성기자] 안산 반월공단 화재에 소방재청이 광역 1호를 발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광역 1호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다.
6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내 반월공단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안산 반월공단 화재는 3층짜리 공장 건물에서 발화됐다.
소방당국은 안산 반월공단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관 52명과 소방장비 24대를 안산 반월공단 화재 현장에 투입했다.
이날 화재로 인해 연기를 들이마신 공장 관계자 등 3명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인해 공장 1개동 7천780㎡를 태우고 7억원(소방서 추산)정도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이 불로 인근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광역1호와 광역2호를 잇따라 발령, 장비 56대와 인력 279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광역1호는 인접한 3∼4곳의 소방서에서, 광역2호는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광역3호까지 확대된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 사출기가 과열돼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