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광주=김영관 기자] 광주 서구 풍암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영수)는 지난 7일 진도군 의신면 주민자치회(회장 조권준)와 지역의 공동발전 및 우호 증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풍암동과 의신면은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직거래장터를 운영함으로써 도-농간 교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진도군 의신면 주민자치회 출범을 맞아 주민주도의 교류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는 ▲상호간 우호교류 촉진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지원 ▲농·수산업 견학 및 체험기회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협약 체결과 더불어 지난 8일에는 풍암 신암근린공원에서 진도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운영되어 햅쌀, 잡곡류, 건고추, 생표고버섯, 울금, 돌미역, 돌김 등 청정 진도군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이 판매됐다.
이영수 주민자치회장은 "자매결연을 통해 주민 주도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직거래 장터 운영 등 더욱 활발한 도-농간 교류 활동을 통해 농어민 소득 증대 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