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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풍암동 주민자치회, 지역 공동발전 및 우호증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

김영관 기자 입력 2019/10/09 15:58 수정 2019.10.09 16:28
지난 8일 햅쌀, 잡곡류 등 청정 진도군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광주 서구 풍암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영수)와 진도군 의신면 주민자치회(회장 조권주)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8일 풍암 신암근린공원서 직거래장터 운영/ⓒ광주 서구청
광주 서구 풍암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영수)와 진도군 의신면 주민자치회(회장 조권주)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8일 풍암 신암근린공원서 직거래장터 운영/ⓒ광주 서구청

[뉴스프리존,광주=김영관 기자] 광주 서구 풍암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영수)는 지난 7일 진도군 의신면 주민자치회(회장 조권준)와 지역의 공동발전 및 우호 증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풍암동과 의신면은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직거래장터를 운영함으로써 도-농간 교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진도군 의신면 주민자치회 출범을 맞아 주민주도의 교류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는 ▲상호간 우호교류 촉진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지원 ▲농·수산업 견학 및 체험기회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협약 체결과 더불어 지난 8일에는 풍암 신암근린공원에서 진도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운영되어 햅쌀, 잡곡류, 건고추, 생표고버섯, 울금, 돌미역, 돌김 등 청정 진도군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이 판매됐다.

이영수 주민자치회장은 "자매결연을 통해 주민 주도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직거래 장터 운영 등 더욱 활발한 도-농간 교류 활동을 통해 농어민 소득 증대 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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