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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사회적경제인들이 지역 혁신을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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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사회적경제인들이 지역 혁신을 주도한다

이동구 선임 기자 입력 2019/10/10 17:22 수정 2019.10.10 17:41
1,315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인들의 상생과나눔을 실현하는 사회적가치 창출 기대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와 강진군이 주관하는 '2019 전남 사회적경제 한마당행사'가 지난 8일 강진아트홀에서 열렸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혁신의 새로운 바람, 사회적경제’를 슬로건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자리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남도와 도교육청, 도내 3개 대학이 참여하는 ‘전남 사회적경제 교육 활성화’ 협약을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조성 및 인재양성, 사회적경제 이해확산을 위한 교육활동 지원,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 협력사업 발굴 등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빛가람혁신도시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회사, 한국전력거래소,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등 5개 공공기관에서 기증한 PC를 전남의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에 전달해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행사를 가졌다.

아울러, 우리 지역의 사회문제를 사회적경제를 통해 해결하고, 지역혁신의 바탕이 되는 사회적가치 의미를 형상화한 사회적경제 비전 퍼포먼스와 함께 기업 홍보관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5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직접 생산한 농식품을 비롯해 친환경 가구, 다육식물, 우리밀 제빵, 수공예품 등이 전시되고, 야외에는 기업제품과 서비스 체험공간이 마련돼 참가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또, 오후에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주민, 관람객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이 진행되고, 기업들의 물품을 경매해 기부금을 조성하는 사회공헌 행사와 함께 신협 중앙회에서는 신협 사회적경제기업 사업 홍보와 함께, 효율적 기업 경영을 위한 사회적기업 활용 회계프로그램 보급과 교육을 실시했다.

배택휴 전라남도 일자리본부장은 "사회적경제는 경쟁과 이윤을 넘어 상생과 나눔을 실현하는 사회적가치 창출의 의미가 있다"며 "이번 한마당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인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고, 사회적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전남도는 사회적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의 격려사  [사진=이동구 기자]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의 격려사 ⓒ이동구 기자

한편, 전라남도에는 2019년 9월말 기준 사회적기업 196개, 마을기업 245개, 협동조합 792, 자활기업 82 등 총 1,315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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