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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결속"…김무성, 문재인 리퍼트 대사 병문안..
정치

"한미동맹 결속"…김무성, 문재인 리퍼트 대사 병문안

임병용 기자 입력 2015/03/08 15:11 수정 2019.10.30 13:16

[연합통신넷= 임병용기자] 김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리퍼트 대사가 치료를 받고 있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을 찾아 약 15분간 병문안했다. 나경원 국회 외통위원장,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 등이 수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이번 사건은 종북좌파들이 한미동맹을 깨려는 시도였지만, 오히려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하고 더 결속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리퍼트 대사와 대사 부모님의 의연함에 한국민들이 감동받았다"면서 "이번 일을 전통적 혈맹 관계를 더욱 더 다지는 노력을 해나가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리퍼트 대사는 이에 대해 "이번 사건은 나는 물론이고 미국에 대한 공격"이라며 "한국 정부와 한국민들의 진심어린 도움, 미국 대표인 나와 내 가족에 대한 성원에 감사한다"고 답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8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인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를 문병해 “한미관계를 더 굳건히 하는 계기로 삼자”고 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김성곤 외교통일위원과 김현미, 전병헌, 유은혜 의원과 함께 리퍼트 대사를 만나 “이번 사건으로 한미동맹 관계나 우의관계가 손상되지 않고 오히려 더 굳건해지고 발전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건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되는 사건이며 테러리즘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 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그는 “대사가 침착하고 의연하고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주시고 오히려 ’함께 갑시다’라며 국민들을 위로해주셔서 아주 감동을 받았다”며 “대사의 그런 모습이 평소에 한국과 한국민에 대한 애정을 배경으로 하는게 아닌가 한다”고 했다.

 



또 리퍼트 대사는 나경원 외통위원장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상임위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하는 등 조치를 취한 데 대해 "중요한 사건에 중요한 조치를 취해줘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는 '위기 속에 기회 있다'는 얘기가 있다. 앞으로 오바마 대통령의 말처럼 한미동맹이 더 강화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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