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순천=이동구 선임기자]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병원장 김종우)이 가을철 체육대회 기간을 맞이하여 오는 19일 여수국가산업단지 소재 기업의 체육대회 현장을 찾아 ‘근로자 건강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 등을 위해 가을철 각 기업에서 많이 실시하고 있는 체육대회는 다양한 종목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 등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은 유사시 신속한 응급처치 등을 통해 근로자의 일하는 삶을 보호하기 위해, 협력기업인 ㈜엘지화학 근로자 체육대회 현장에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게 되었다.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은 전문 의료인력을 파견, 체육대회 현장 응급의료 서비스 외에도 참여 근로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간단한 건강 체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체육대회 현장에는 구급차와 응급의료인력 등 간단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 등이 대기할 예정이며, 휴식시간 등에 운영되는 건강 체험 부스에서는 참여 근로자들을 위한 혈압검사, 기타검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은 호남권 최고 수준의 재활전문센터를 보유한 공공의료기관으로, 재활인프라와 산업보건사업의 종합적인 의료체계를 바탕으로 산업재해환자와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8년 전남 동부권 병원 중에서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병동 확충과 시설개선등으로 산재환자는 물론 지역주민에게 우수한 요양환경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우 순천병원장은 “앞으로도 순천산업단지, 여수국가산업단지 등 전남 동부권 근로자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