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구=고경하 기자] 새벗도서관(관장 기호석)은 ‘길 위의 인문학강의’ 후기 강의 4강좌 중 첫 강의 “조계종 화쟁도서” “인간관계의 공통분모” “화폐에 대한 반사적 상상력”를 개최했다.
새벗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강의’ 후기 강의 4강좌는 는 다음과 같다. 10월 17일(목) “인간관계의 공통분모-화폐에 대한 반사실적 상상력” 31일(목) “인연의 망망대해 속 절해고도들이 아닌 화이부동” 14일(목) “물 흐르는 선율같은 삶과 경물중생” 28일(목) “모성을 낯설어하지 않고 포월하는 페미니즘 그리고 씨 과실”이다.
더불어 사는 마을을 꿈꾸는 ‘달빛마을’(하외숙)과 함께하는 새벗도서관 강좌에 강사 최형록(전. 진보평론) 편집위원 약력은 다음과 같다. 서울대 인문대 대학원 수료, 민중당 국제협력국장 역임, 네덜란드 왕립사회과학 연구소에서 ‘발전-법-사회정의’ 수료, 『진보평론』 편집위원 역임, 정보통신연대 INP자문위원, 『모든 노동자의 건강한 권리를 위하여』영역과 『다윈과 함께』 김세균 서울대 전 교수 등과 공저이다.
이날 강의는 “노을”(1984년 제2회 MBC 창작동요제 대상)을 음악 듣기로 시작했다. 다음은 강의 핵심내용의 요약이다. 군사쿠데타로 시작 된 군사독제 박정희 정권 “조국근대화”의 반인간화에 대한 민중유학과 민중불교의 성찰을 통하여 과도한 “교육열” 누구를 위해서 왜? 이러나? 김 알렉산드리아가 ((82년생 김지영))을 껴안을 때 과연 청년실업률과 ㅣ여성취업률은 해결이 가능한가?
강사 최형록 위원은 “공무원은 공복(公僕)인가? 공복(空腹)인가?” 로비와 결탁한 합법적 부정부패를 꼬집었고 이런 상황에 경제력이 세계 10위-13위 청소년이 자살하는 “지옥조선”이라면? 이상과 같은 획탕지옥에서 “삶”아지는 삶을 살아가는 어린이 청소년의 삶은 어떠한가? 반문했다.
마무리에 최형록 위원는 현실의 모순 된 상황을 극복할 대안으로 민중불교 민중신학 민중유학을 포용하는 맑스사상을 재정립할 것을 제시했고 담론으로 교환가치의 인간소외에 대한 “진리대응 방식의 관계”를 설파했다.
이어 중화인민민주주의공화국 정치 경제가 사회관계의 총화로 자국의 모순을 극복하고 부흥하는 강성대국으로 가고 있다하며 우주와 자연, 인간과 인권, 생명을 존중하는 평화세상을 위한 사회공동체를 꿈꾸며 종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