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김수만 기자] 제15회 부산 불꽃 축제가 110년 전통 이탈리아 불꽃 쇼와 부산멀티미디어 연출로 화려하게 11월 2일 오후 6시부터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사상 최대규모로 열린다.
올해 불꽃 축제는 오는 11월 25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하는 ‘동행’, ‘평화’의 의미를 담아 열리며, ‘부산에 가면….’이라는 큰 주제를 바탕으로 사랑, 열정, 평화 등의 세부 주제 연출을 위해 내레이션, 음악, 영상 등의 큰 변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부산에서 최초로 시연될 레인보우 불꽃, 변색 타성 등 신개발 불꽃과 함께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25인치 초대형 불꽃도 확대하여 국내 최대 멀티미디어 불꽃 쇼로서의 명성을 보여주게 된다.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처음 개최되어 1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부산 불꽃 축제는 부산 출신 영화배우 조진웅 씨의 불꽃 내레이션은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는 주목되는 기획으로 관람객들은 불꽃 쇼를 감동적인 한 편의 영화처럼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커튼콜 불꽃 쇼’를 통해 관람객들은 마지막까지 불꽃 쇼의 여운을 즐기게 되어, 귀가 시 혼잡함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해외초청 불꽃 쇼는 유럽을 대표하는 110년 전통의 불꽃 연출팀인 이탈리아 ‘파란에(Parente) 社’가 독창적인 불꽃을 활용한 예술적인 불꽃 쇼를 선보인다.
시민과 관람객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사전행사들 역시 축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이며, 동요, 최신가요 등과 어우러져 진행될 불꽃 아카데미 외에도 시민 사연 소개와 불꽃을 연계한 기획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부산 불꽃 축제는 전국 최대의 국제행사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개최를 기념하여 더욱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불꽃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