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흥수 기자]21일 천호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7>의 오프닝 콘서트로 만능 사회자 김승현의 재미있고 유쾌한 해설로 진행됐다.
<그랜드 오페라 갈라쇼>는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의 '오패라 아리아와 떠나는 유럽여행'이라는 주옥같은 노래의 테마로 한국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최고의 아리아와 중창으로 야외무대를 가득 메운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와 기립박수를 받은 수준 높은 무대였다.
국내외로 활발히 활동 중인 충남교향악단 윤승업 지휘자가 이끄는 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의 아리아를 감상할수 있어 한여름밤 시민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국내 최고의 바리톤 박정민을 비롯, 테너 강무림, 이동명, 뉴욕메트로폴리탄 주역 테너 신상근, 소프라노 김수연, 김순영,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등 7인의 기라성같은 최고의 성악가들이 펼치는 아리아의 향연에 모든 관객들이 그 매력에
풍덩 빠져 버렸다.
오페라가 빛나는 순간은 드라마의 진행보다는 아리아가 터지는 그 순간이다. 그 최고의 아리아만을 모아 관객을 긴장과 감동, 전율의 순간으로 초대한 휼륭하고 멋진 추억에 남는 그랜드 오페라 갈라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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