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김은경기자] KBS 대표 아나운서인 황수경 아나운서가 최근 사의를 표명하면서 22년간 몸담았던 방송국을 떠날 예정이다.
10일 오전 KBS의 한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황수경 아나운서가 KBS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열린음악회' 최장수 MC로서 지난 1998년부터 현재까지 17년째 안정적인 진행을 해오며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프로이긴 하지만 그만둔다고 말했다.
하지만 '열림음악회'는 후임 MC가 맡아 진행할 예정이고 아직 누가 될지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1993년 KBS 공채 아나운서 19기로 입사한 황수경 아나운서는 그동안 'VJ 특공대' 스펀지' '여유만만' 신화창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는등 왕성한 활동을 햇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