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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의 4년만의 복귀작 액션 느와르영화 '리얼'..
문화

김수현의 4년만의 복귀작 액션 느와르영화 '리얼'

이흥수 기자 입력 2017/06/27 23:51
<언론 배급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가 열리다.>

▲ 영화 '리얼'의 주연 김수현.최진리.조우진.이사랑 감독/사진=이흥수 기자
[뉴스프리존=이흥수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음모와 전쟁을 그린 카지노 액션 느와르 영화 ‘리얼’이  26일 오후 CGV왕십리에서 시사회를 통해 영화가 공개되었다.

시사회가 끝난 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는 카지노 조직의 보스 장태영과 의문의 투자자 장태영 1인 2역을 완벽하게 연기한 김수현, 장태영의 재활치료사 송유화역의 최진리(셜리), VIP고객 전문 변호사 사도진역의 조우진, 그리고 이사랑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영화'리얼' 화이팅!을 외치는 배우들과 감독/사진=이흥수 기자

배우 김수현이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후 4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작품인 영화 ‘리얼’은 올해 입대하는 김수현의 20대 마지막 작품이고 생애 처음으로 도전하는 1인 2역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김수현은 영화 출연 계기에 대해 “시나리오 처음 받았을때 ‘정말 무서운 대본이 왔다’라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받은 대본 중 가장 무서웠고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그래서 도전하게 됐다. 많은 분량을 어떻게 소화할지 고민을 많이 했고 많은 공부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영화 속에서 전라 노출을 선택한 것에 대해 “‘리얼’은 김수현의 20대 마지막 대표작이라는 상징적인 수식어를 받는 작품이면 좋겠다. 내가 표현한 장태영의 끝을 간절하게 담아내고 싶었다. 그래서 영화 속 수위가 높은 부분이 있다. 부담감마저도 큰 욕심이 생겼다“고 자신감있게 말했다.

각종 스캔들, SNS 사생활 논란으로 연예계 최고의 트러블 메이커가 된 최진리(셜리) 역시 기자들에게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는 수위 높은 전라 노출, 진한 베드신 등 여태껏 없었던 파격 변신을 시도해 또 한번 이슈를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최진리는 “ 힘들었고 고민도 많았다. 하지만 파격 연기를 하면서 재미있었다. 일단 시나리오를 보면서 크게 마음이 끌렸고 꼭 필요한 장면이라 생각했다”고 노출 연기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최진리는 장아를 비롯해 SNS를 통해 논란을 일으켰던 태도에 대해 “내 개인적인 문제라 지금 이 자리에서 이야기하기가 부적절하다”며 알수 없는 웃음을 지으며 SNS 논란에 대한 질문을 피해갔다.

▲ 이사랑 감독/사진=이흥수 기자

마지막으로 영화 후반부에 이정섭 감독에서 이사랑 감독으로 연출이 교체된 것에 대해 이 감독은 “ 처음 기획하게 된 단계부터 자유롭게 창의적인 느낌을 부각시키려고 했고, 이정섭 감독과도 공동작업으로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의견 차이가 서로 있었고 한 사람의 의견으로 통일하면 좋을 것 같아 교체가 되었다”고 했다.

lhsjej70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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