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조원상 기자] UFC 부산 대회가 약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UFC는 지난 7월 부산에서의 대회 개최를 발표한 이후, 연이은 파이트 카드 공개와 티켓오픈 행사 등 이슈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왔다.
금주 11월 14일에는 공식 포스터까지 공개되며, 대회의 기대감은 한 껏 고조되고 있다.
공식 포스터에는 메인이벤터인 "코리안좀비" 정찬성과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이름이 한글로 기재되어 있으며, 정중앙의 태극마크를 중심으로 건곤감리(乾坤坎離)를 상하로 배치하여 완벽한 로컬 맞춤형 포스터를 탄생시켰다.
심지어 이번 대회에는 전체 공개된 카드 13개 중 절반 이상인 7경기에 코리안 파이터가 출전하면서 국내팬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정찬성, 최두호, 강경호, 마동현, 정다운, 최승우, 박준용 등 국내 최정상 파이터들의 경기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됨으로써, 국내 격투기 팬들에겐 잊지못할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UFC는 부산대회 개최에 앞서 상파울루에서 2019년 11월의 마지막 대회를 앞두고 있다. 이 대회에서는 "노장" 자카레 소우자의 라이트헤비급 도전을 만나볼 수 있다.
<UFC 부산대회 공개된 대진카드>
[페더급] 브라이언 오르테가(#2) VS 정찬성(#7)
[라이트헤비급] 볼칸 외즈데미르(#8) VS 알렉산더 라키치(#10)
[페더급] 최두호 VS 찰스 조르단
[미들급] 박준용 VS 마크-안드레 바리올트
[라이트헤비급] 정다운 VS 마이크 로드리게스
[라이트급] 마동현 VS 오마르 모랄레스
[페더급] 최승우 VS 수만 모크타리안
[헤비급] 시릴 가네 VS 태너 보저
[플라이급] 알렉산드레 판토자(#4) VS 맷 슈넬(#10)
[여성스트로급] 베로니카 마세도 VS 아만다 레모스
[밴텀급] 알라텡헬리 VS 브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