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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부산] 정찬성의 상대, 프랭키 에드가로 결정..
문화

[UFC 부산] 정찬성의 상대, 프랭키 에드가로 결정

조원상 기자 입력 2019/12/06 11:39 수정 2019.12.06 12:00
사진 제공 = UFC
사진 제공 = UFC

[뉴스프리존=조원상 기자] 돌고 돌아 결국 다시 만났다.

UFC 부산대회 정찬성의 상대였던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무릎부상으로 인해 전 라이트급 챔피언 프랭키 에드가의 대체 투입이 결정됐다. 당초 에드가는 1월 밴텀급 데뷔전을 앞두고 있었지만, 긴급히 방향을 선회하게 되었다.

두 선수의 인연이 재밌다. 사실 두 선수는 지난 2018년 11월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에드가의 부상이탈로 인해 대결이 무산된 바 있다. 당시 정찬성은 SNS를 통해 에드가를 먼저 콜하며 대결을 성사시켰었다. 그런만큼 에드가를 격파하기 위한 전략은 당초 고민했던 바가 있다.

대회를 기다리던 팬들도 안도하는 모습이다. 대회를 약 2주앞둔 시점 오르테가의 부상은 팬들에게도 청천벽력과 같았다. 사실 대세인 랭킹 2위의 젊은 파이터 오르테가를 완벽히 대체할 선수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취소에 대한 우려들도 새어나왔다. 그런 상황에 빅네임 에드가의 출전이 결정됨으로써 어느 정도는 팬들의 실망감이 희석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UFC 부산에는 정찬성 외에도 최두호, 강경호, 마동현, 정다운, 최승우, 박준용 등 국내 최정상 파이터들이 등장한다. 또한 라이트헤비급 랭킹 8위 볼칸 외즈데미르와 10위 알렉산더 라키치, 플라이급 4위 알렉산드레 판토자와 9위 맷 슈넬 등 TOP 파이터들과 지난 10월 싱가포르 대회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헤비급의 시릴 가네도 부산을 찾는다.

4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UFC 부산은 오는 21일 토요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예매는 '옥션 티켓'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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