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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포토뉴스] 국회밖 태극기 집회 이틀째 선도 황교안, 심재철 "좌파독재 막자"

김선영 기자 libra3333333@gmail.com 입력 2019/12/17 17:49 수정 2019.12.17 18:10
서울 여의도동 국회앞 보수집회 현장에서 발언하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서울 여의도동 국회앞 보수집회 현장에서 발언하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서울 여의도동 국회앞 보수집회 현장에서 발언하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서울 여의도동 국회앞 보수집회 현장에서 발언하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뉴스프리존= 김선영 기자] 지난 16일 자유한국당(자한당) 규탄대회 과정에서 발생한 국회 폭력사태 관련자들을 17일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힌 가운데 황교안 자한당 대표는 17일 정부가 전날 내놓은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삶의 가장 근저가 되는 게 집 문제이고, 부동산 주택 문제인데 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 무능에 대해서 정말 참담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자한당은 당초 이날 규탄대회에 소속 의원 뿐 아니라 당협위원장, 당원, 지지자 등을 대거 동원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전날 규탄대회 후 지지자들이 본청 진입을 시도하는 등 혼란이 빚어지자 국회 측에서 이른 아침부터 출입을 철저히 통제했다. 이 때문에 현장에 모인 당원, 지지자들은 100명에도 못 미쳤다. 초라한 분위기 속, 한국당은 규탄대회를 짧게 마치고 같은 시각 국회 밖에서 진행 중이던 보수 단체 집회에 참가하기로 계획을 바꿨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좌파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고 자유민주주의를 세우는 대업에 함께해 달라"고 짧게 연설한 뒤 소속 의원과 당원, 지지자들을 이끌고 국회 앞 도로로 나갔다. 오후 3시 30분 현재 황 대표 등은 국회의사당역 앞 도로에서 '공수처법 결사반대' 등 손팻말을 들고 연좌 농성 중이다. 이어진 발언에 자한당 황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진단 토론회’에서 “정신 차릴 수 없이 새로운 정책을 쏟아내지만 정말 실효성 있는 정책은 거의 없다. 만들어놓은 정책마다 집값 올려서 점점 더 집을 마련하기 힘든 세상을 만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국회 폭력사태는 자유한국당이 조직적으로 기획, 주동했다며 법대로 처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이재정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한국당은 불법적 국회 점거사태에 반성은 커녕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황교안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를 위시한 자유한국당은 나흘간의 정책보도대회를 명분으로 불법집회를 조직적으로 기획, 주동하였으며 단체문자를 소속 의원들에게 배포하며 진입이 막힌 군중들을 국회안으로 들이는 등 세부적 실행에 면밀히 개입하며 폭력집회를 조장했다"며 "명백히 위법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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