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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을 예술적 감성을 재조명한 “PLASTIC FANT..
문화

플라스틱을 예술적 감성을 재조명한 “PLASTIC FANTASTIC:상상 사용법" 전시

이흥수 기자 입력 2017/07/18 15:03
디뮤지엄, 세계적인 마스터 디자이너 40여 명의 작품 총 망라
디 뮤지엄 'PLASTIC FANTASTIC:상상사용법'
[뉴스프리존=이흥수 기자]세계적 디자이너들의 예술적 상상력과 플라스틱의 무한한 가능성이 만나 탄생한 디자인을 소개하는 전시 <PLASTIC FANTASTIC: 상상 사용법>이 디뮤지엄(D MUSEUM)에서 오는 9월 14일부터 다음해 3월 4일까지 개최한다.

 

본 전시는 20세기 기적의 소재로 불리는 플라스틱이 일상으로 들어와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을 다채롭게 변화시킨 마법 같은 여정을 보여준다.
산업용 플라스틱에 우아함과 기능을 더해 가정으로 들여온 선구자 안나카스텔리페리에리(Anna Castelli Ferrieri), 20세기 산업 디자인의 아이콘 필립스탁(Philippe Starck), 세계 디자인 시장을 움직이는 미다스의 손 파트리시아우르퀴올라(Patricia Urquiola), 시적 언어로 예술과 경계를 넘나드는 감성 디자인의 귀재 도쿠진요시오카(Tokujin Yoshioka), 이탈리아 미니멀리즘의 대가 피에로리소니(Piero Lissoni),세계적인 조명 디자이너페루치오 라비아니(Ferruccio Laviani) 등 지난 반 세기 동안, 세계적인 40여 명의 크리에이터들이 그들의 넘치는 개성과 도전정신을 불어 넣어 탄생시킨 가구, 조명, 그래픽, 사진 등 2,700여 점의 작품을 총망라한다.

 

특히 3대에 걸쳐 플라스틱을 탐구하며 혁신을 거듭해온 이탈리안 디자인을 대표하는 카르텔(Kartell)과 40여 명에 달하는 디자인 거장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조명하게 될 이번 전시는 방대한 아카이브에서 엄선한 광고 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 그리고 유명 아티스트들의 시선으로 플라스틱 가구를 색다르게 포착한 사진 등 이탈리아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과감한 디자인 감각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PLASTIC FANTASTIC: 상상 사용법> 전시는 ‘빚어서 만든다’라는 플라스틱의 어원처럼 늘 유연하고 새롭게 변모하는 플라스틱의 특성과 예술적 감성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유기적으로 진화해 온 과정을 다각도로 보여준다.
더불어 마스터 디자이너들의 놀라운 상상이 플라스틱을 통해 현실이 되는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lhsjej70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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