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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재영입 3호로 김병주 예비역 대장… "당의 안보정책, 저의 안보관과 가깝다"

유병수 기자 입력 2020/01/02 10:55 수정 2020.01.02 11:06
더불어민주당은 2일 4·15 총선을 앞두고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출신의 김병주 전 육군대장(58)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4·15 총선을 앞두고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출신의 김병주 전 육군대장(58)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뉴스프리존= 유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은 2일 최혜영·원종건 이어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출신 김병주 전 육군대장을 '총선 영입인사 3호'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與당인 민주당은 "한미동맹 전문가, 김 전 대장은 문재인 정부의 첫 대장 승진자로 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장과 육군 제3군단장을 역임하고 미사일 사령관으로는 처음으로 4성 장군에 올랐다. 2017년에는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을 역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글로벌 강군 비전 가진 안보전문가"라며 김 전 대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3차 인재영입 발표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힘을 통한 평화를 추구하는 데 있어 역대 그 어떤 정권과 정당보다 앞장서 노력해왔다"며 "당의 안보정책과 비전은 평생을 군사 전략가이자 안보 전문가로 살아온 저의 안보관과 가깝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장은 "강한 안보, 강한 군대를 키우는 법 만들 것"라며 "민주당과 함께 강한 나라, 평화로운 나라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우리 군을 정예화하고 강군을 만드는 국방개혁을 법과 제도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어 이해찬 대표는 "방금 회견문을 들어보니 이분이야말로 진짜 안보전문가라는 생각이 든다"며 "김병주 대장은 한미동맹을 굳건하게 이끌어온 전문가"라고 치켜세웠다.

계속해서 이 대표는 "김 대장이 우리 당에 합류해서 함께 하게 된 걸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좋은 정책, 특히 국방, 안보정책을 잘 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인연으로 지금도 한미연합사령부 빈센트 K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친서를 보내 "김병주 대장의 민주당 입당 소식을 들었을때 저의 감정은 큰 기쁨이었다"며 "김병주 전 대장은 군 전문가로서, 학자로서, 형제로서 큰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애국자 김 전 대장의 정치입문이 대한민국 정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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