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권에서 중국발 우환폐렴 환자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해 한때 질병관리본부 등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부서를 긴장 시켰으나 음성환지로 판명됐다.
27일 순천 성가롤로 병원측에서 알려진바에 의하면 순천시 조례동에 거주하는 여성이(57;교사) 26일 발열, 기침, 가래 증상으로 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우한폐렴의심환자로 분류돼 응급실 음압병상에서 격리중이며, 인플루엔자 검사에서는 음성이나 X-ray 검사에서 폐렴이 의심된다는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성가롤로 병원에서눈 검체(인후도말)채취 후 지난 26일 10시 10분경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이 여성은 지난 1월 12일부터 17일까지 중국 계림 등을 친구 4명과 함께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초증상은 지난 23일 고열, 기침, 가래 발생으로 순천 플러스내과에서 방문진료를 받았으며, 이때 중국방문 이력을 알리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27일 9시경 전남도 건강증진과 담당자에 확인한 바에 의하면 이 여성환자의 경우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결과 최종 음성판정이 나와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말했다.
전남도 건강증진과 관게자는, 중국발 우한폐렴 등 관리는 질병관리본부가 일괄 관리하면서 실시간 정보를 공개하는 것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연휴가 끝나는 내일부터는 정상업무에 복귀하면서 감기환자 등 건강을 우려하는 분들이 보건소 등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