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김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31일 "감염증의 확산 가능성만큼 경제적 파장도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고위 당정협의를 통해 유기적으로 대응할 부분 있으면 신속히 공유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또 "경제적 파장 예측은 이르지만 글로벌 경제 위협 요소가 될 수 있다고 한다"며 "우리 기업들의 중국 내 기업도 피해받고 있고 자영업자와 유통업계에도 직격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정부와 함께 우리 민생에 끼칠 부정적인 영향을 면밀히 살펴서 당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지금 가장 시급한 건 검역인력 충원이라고 한다. 검역요원 1명이 10만5천명을 책임지는 게 방역시스템의 현주소다. 자유한국당이 방역시스템 완비를 언급한 만큼 후속 대책 마련에 적극 협력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원내대표는 "시급한 검역인력 충원을 위한 목적 예비비가 필요하다면 적극 검토해줄 것을 제안한다"며 "여야가 적극 나서서 전면적으로 정쟁을 중단하고 범국가 차원의 총력대응체계를 구축하자"고 밝혔다.